[세미나 리포트]
일시 2025년 9월 13일(토) 17:06–19:03 (116분)
장소 JUNG WOO JEIL
발표자 정석 교수(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공학과)
서울연구원(구 서울시정개발연구원)에서 북촌·인사동 보전계획을 추진하고, 보행권 조례 제정 논의에 참여했던 정석 서울시립대 교수는 13일 강연에서 “도시는 기계가 아니라 생명체”라고 규정하며, 사람·자연·지역 공동체를 ‘돌보고 살리는’ 도시 설계로의 전환을 촉구했다. 가톨릭 신앙인인 그는 교회의 사회교리(정의·평화·창조질서)와 도시정책을 연결해, 기후위기·수도권 집중·개발 편향을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병증으로 진단했다.
정 교수는 도시를 “사람이 사는 생명공동체”로 보며, 개인의 신앙과 사회적 책임을 잇는 실천으로 도시 보전·재생을 제시했다. 북촌 한옥 ‘등록제’ 도입 제안, 전선 지중화·환경개선 지원 등은 거주민 선택권을 존중하는 보존 모델로 소개됐다.